與 "장동혁, '원님 재판' 그만하고 청문회 절차 존중하라"
등록 2026.09.14 14:50:47
"'검사출신 한동훈과 아주 꼭 닮아…아직도 재판 놀음 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7.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2883_web.jpg?rnd=20260827111953)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는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유죄를 선고했다. 후보자를 범죄자로 단정하는 표현을 다섯 차례나 썼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는 쥐약로비 부정청탁으로 주식 투자자들의 피를 빨았다. 가족조합 만들어 국민 혈세를 빼먹고, 위장 전입으로 아들 딸 좋은 학교 보내고, 음주운전 전과까지 이력서에 채웠다. 추석 앞둔 국민에게 범죄종합선물세트라도 선물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형적인 원님 재판이다. 증거도 절차도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죄를 정한다"며 "고발인도, 수사관도, 판사도 홀로 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장 대표가 유죄의 근거로 삼은 자료가 기획수사의 결과물이란 사실도 어제 드러났다"며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김 후보자를 '친이재명계'로 분류하고, 식약처 사건과 상관없는 이재명 당시 당 대표와 대장동 인맥부터 뒤졌다. 장 대표는 진작에 폐지 수거함에 들어갔어야 할 문서를 가지고 재판놀음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진짜로 밝혀야 할 것은 그 문서가 어떻게 한동훈 의원의 손에 들어갔는지, 거기에 불법은 없었는지다"라며 "검사 출신 한동훈 의원은 아직도 정치 검사처럼 날뛰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했고, 판사 출신 장 대표는 아직도 재판놀음, 원님 재판을 하고 있다. 두 정치인이 아주 꼭 닮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일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며 "장 대표와 한 의원은 부디 판사와 검사 티를 벗고, 국가 장래를 생각하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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