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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사업재편 1호' H&L어드밴스드, 협력사와 상생협약 체결

등록 2026.09.14 17:12:57

현금성 수단으로 마감일 10일 내 대금 결제

납품대금 연동제 기반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

[서울=뉴시스] 14일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H&L어드밴스드-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사진=H&L어드밴스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H&L어드밴스드-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사진=H&L어드밴스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통합법인인 H&L어드밴스드가 주요 협력사들과 손잡고 대금 조기 지급과 납품대금 연동제를 골자로 한 상생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H&L어드밴스드는 14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메인테크, 대흥실업, 제일기업, 일신기술 등 주요 협력사 4곳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들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협력사의 자금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금을 현금 및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한다.

월 2회 정기 마감을 운영하고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공급망 불안 등으로 협력사의 원가 부담이 커질 때에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활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급원가 변동분을 합리적으로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H&L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해 출범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법인이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추진하는 사업재편의 첫 사례인 만큼 통합 과정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거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H&L어드밴스드 관계자는 "통합 법인 출범 이후에도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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