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17일 개각…유신회 내각 참여 본격화
등록 2026.09.15 11:52:23
나카쓰카 간사장 입각 조율…규제개혁상 유력
부대신·정무관에도 유신회 의원 기용 전망
정책·국회 협력에서 내각 참여로 전환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을 각료로 기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2025년 10월2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9.15.](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566_web.jpg?rnd=20260915111344)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을 각료로 기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2025년 10월2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9.1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17일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을 처음으로 각료에 기용할 전망이다.
15일 지지통신과 FNN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나카쓰카 히로시(中司宏) 일본유신회 간사장을 입각시키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규제개혁 담당상 등이 유력한 보직으로 거론된다. 구체적인 인선은 다카이치 총리가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쓰카 간사장이 입각하면 지난해 10월 자민당과 유신회가 연립정부를 출범시킨 이후 첫 유신회 소속 각료가 된다. 그동안 각료를 내지 않고 정부 밖에서 협력해 온 유신회가 내각의 정책 결정과 집행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개각에서는 부대신과 정무관에도 유신회 의원들이 기용될 전망이다. 장관 한 명의 입각을 넘어 각 부처의 실무급 정무직까지 참여하면서 양당의 연립 체제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을 각료로 기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9월2일 도쿄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15.](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565_web.jpg?rnd=20260915111224)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을 각료로 기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9월2일 도쿄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15.
엔도 보좌관은 "유신회다운 자리는 국민이 보기에도 알기 쉽다"며 "자민당이 취약하거나 어려워하는 분야를 우리가 보완하는 모습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 개혁과 규제개혁, 행정개혁을 언급하며 "우리가 해 온 일이 유신회의 근간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유신회가 중시해 온 개혁 정책을 중앙정부에서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자민당은 유신회의 개혁 이미지를 활용해 정책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유신회도 각료와 부대신·정무관을 배출하며 연립여당으로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유신회의 국정 책임도 커진다. 자민당과 차별화된 개혁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연립 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번 개각은 단순한 각료 교체를 넘어 자민당과 유신회의 연립 관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카쓰카 간사장의 입각 여부와 유신회에 배정될 부대신·정무관의 규모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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