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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닭 부탁해 미안하다"…93세 아버지 사연에 치킨 업체 '화답'

등록 2026.09.15 16:00:00

[서울=뉴시스] 양념치킨이 먹고싶다는 말을하며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는 SNS 사연에 해당 치킨 업체가 직접 댓글을 달아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양념치킨이 먹고싶다는 말을하며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는 SNS 사연에 해당 치킨 업체가 직접 댓글을 달아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양념치킨이 먹고싶다는 말을하며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는 SNS 사연에 해당 치킨 업체가 직접 댓글을 달아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아버지에게 "네가 지난번에 사다 준 양념통닭이 먹고 싶어 전화했다"며 "참아볼라고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는 전화를 받은 딸의 사연이 올라왔다.

딸이 곧바로 주문해주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하고 2만4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치킨 업체는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업체는 "치킨 한 마리가 드시고 싶어 한참을 망설이다 전화를 거셨을 생각을 하니 저희도 마음이 뭉클했다"며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또 생각나실 때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사연 작성자는 추가 게시글에서 해당 치킨 업체가 우편으로 치킨 쿠폰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주말에 큰언니 당번이라 나도 시골에 또 같이 간다"며 "우리 아버지께 쿠폰 보여드리고 양념통닭 포장해다 드려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을 살고 계신 93세 우리 아버지께 이런 큰 이벤트가 생겨서 즐거워하실 생각을 하니 나도 너무 기쁘다"며 치킨 업체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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