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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사 뿐 아니라 노노 간에도 노동인권 지켜야"

등록 2026.09.15 14:57:25수정 2026.09.15 15:14:24

노조 간 갈등에 노동인권 원칙 강조…노동소위 활성화

초기업노조 의혹엔 "무죄 추정 원칙…사실 관계 확인"


[서울=뉴시스] 권혜인 수습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kh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혜인 수습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 노조 간 갈등과 관련해 노사관계뿐 아니라 노조 간 관계에서도 노동인권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인권은 노사관계뿐만 아니라 노노관계에서도 반드시 준수될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인권을 준감위의 세 가지 중점 과제 중 첫 번째로 꼽으며 "(노동인권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초기업노조 집행부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위원장의 친족 업체 계약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법조인이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신뢰한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열린 노동소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준감위의 권유로 삼성 내에 설치된 노사관계자문그룹으로부터 노동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준감위는 노동인권소위를 열고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이른바 'N% 성과급'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성과급과 노동관계에서의 인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동소위원회를 활성화하면서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일부 구성원의 월세 지원금 부정 수령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전제했다.

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삼성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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