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뷰티 영토 확장에 인재 영입 속도…31개 직무 공채
등록 2026.09.17 09:59:22
글로벌 직무 4개 늘리고 디자인 직무 추가
MD 조직 4년새 2.3배·테크 인력 5년간 6.8배↑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의 상권별 대표 매장인 '타운'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325_web.jpg?rnd=20250908094109)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의 상권별 대표 매장인 '타운'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은 일반 전형과 글로벌 전형을 합쳐 총 31개 직무를 선발하는 신입 그룹공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채부터 기존 글로벌 전형을 글로벌 인사이트 전형으로 확대 개편한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고 해외 사업이 확대되는 데 발맞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직무는 지난 상반기보다 4개 늘렸으며 디자인 직무도 새롭게 추가했다. PT 과제를 도입해 어학 역량과 글로벌 경험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와 웰니스 트렌드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트렌드 발굴부터 상품 큐레이션까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인력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특히 핵심 조직인 MD 조직의 인력 규모는 2021년 대비 2025년 2.3배로 확대됐다.
현장 실무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성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직무가 '뷰티컨설턴트'다. 뷰티컨설턴트는 고객에게 1대 1 맞춤형 메이크업·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담 전문가다.
2024년 18명으로 시작한 뷰티컨설턴트는 현재 약 4배 규모로 늘었다. 올리브영은 이를 현장 구성원이 전문성을 쌓고 새로운 진로로 확장할 수 있는 커리어 경로로 운영하고 있다.
리테일 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테크 전문 조직을 구축한 이후 인력 규모를 꾸준히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만 관련 전문 인력을 100명 이상 신규 채용했다. 최근 5년간 전체 테크 분야 인력은 6.8배 증가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입 그룹공채 규모를 꾸준히 늘린 결과 2025년 채용 인원은 2021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채용 인원 가운데 청년층(3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70.9%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올리브영 전체 임직원 가운데 청년층 비율도 79%를 기록했다.
매장 인력의 내부 성장 경로도 마련했다. 매장 정규직인 큐레이터 가운데 약 70%가 시급제 직원인 크루 출신이다.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점장(매니저)으로 성장하거나 사내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는 '잡 포스팅'을 통해 본사 직무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AX(인공지능 대전환)에 따른 리테일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 및 전문 인력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사내 교육 제도도 강화해 구성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올리브영 매장 직원들.](https://img1.newsis.com/2020/02/24/NISI20200224_0000483348_web.jpg?rnd=20200224160438)
[서울=뉴시스] 올리브영 매장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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