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키르기스스탄과 축산 기술 협력 강화 추진
등록 2026.09.17 16:12:43
키르기스스탄 100만弗 투자로 축산 사업 규모화 추진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9/10/NISI20240910_0001650533_web.jpg?rnd=20240910111052)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키르기스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대통령실 산하 국가투자기금(NIF)과 '축산기술 협력 기반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국내총생산(GDP)의 12%는 농업이 차지한다. 이중 45%를 담당하는 축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이지만 인공수정·사양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가축 생산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농업개발전략(2021~2025)'에 따라 가축 생산성 증대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에는 대통령 지시로 연간 인공수정 20만 두 확대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점 교육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전국 7개 주로 확대하고, 2028년부터는 전국 단위 시범마을을 조성해 기초 축군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 총체혼합사료(TMR) 생산 기술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신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각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펀드)을 조성하여 기준 사업에 투자하고, 양국은 이를 통해 축산 기술 개발·보급 등 사업 규모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번 협약은 코피아 사업을 통해 쌓아온 한-키르기스스탄 축산 기술 협력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협력국의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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