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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홈디바이스까지"…진격의 K-미용의료

등록 2026.09.18 07:01:00수정 2026.09.18 07:22:24

클래시스, 추석 맞아 '슈링크홈' 프로모션 개시

원텍, '올리지오'를 글로벌 뷰티브랜드로 확장

제이시스메디칼, 디지털 플랫폼 개편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클래시스, 원텍, 제이시스메디칼 등이 가정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병원에서 일반 소비자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등 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클래시스, 원텍, 제이시스메디칼 등이 가정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병원에서 일반 소비자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등 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메디큐브 에이지알'로 유명한 에이피알이 연내 첫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클래시스, 원텍, 제이시스메디칼 등 기존 사업자들도 가정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병원용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통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영업해 온 기존 사업자들이 일반 소비자로 영역을 확대하며 에이피알의 시장 진입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 원텍, 제이시스메디칼 등이 가정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병원에서 일반 소비자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등 B2C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연말 가정용 제품인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SHURINK HOME Lift2Glow)'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 초도 물량 1000대를 완판하며 치열한 홈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회사 측은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는 슈링크 브랜드 기술을 가정용으로 최초 이식한 제품"이라며 "슈링크의 정교한 부스터샷 핸드피스 기술을 탑재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 수준의 탄력, 광채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추석을 맞아 온라인에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자사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근 원텍은 대표 브랜드 '올리지오(oligio)'를 병·의원 시술 브랜드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시술, 홈뷰티, 코스메틱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고 B2C 사업을 차기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올리지오 뷰티 토탈 솔루션(Beauty Total Solution)'이다"라며 "병·의원 전문 시술부터 홈뷰티 디바이스, 스킨케어까지 소비자의 피부 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엮어, 올리지오를 특정 장비명이 아닌 뷰티 브랜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텍은 신규 투자의 무게중심을 B2C 사업과 올리지오 브랜드 강화에 둔다는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를 더 이상 시술 장비 이름으로만 정의하지 않겠다"며 "시술부터 홈뷰티, 코스메틱까지 소비자의 뷰티 여정 전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은 제이시스메디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합적으로 반영하고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는 기업의 비전,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사이트 역할을 하게 된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웹사이트 개편은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피부미용 시장에서 의료기기와 홈디바이스 업체 간 경계는 더욱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병·의원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확장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의료기기 기술력뿐 아니라 화장품, 홈뷰티 디바이스 등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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