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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운영 계속…버스 문제로 경기 지연에 취재진 혼선까지[나고야AG]

등록 2026.09.22 16:29:03수정 2026.09.22 18:06:24

21일 여자 배구 경기 줄줄이 연기

[나고야=신화/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최국 일본. 2026.09.16.

[나고야=신화/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최국 일본. 2026.09.1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이수진 인턴기자 =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파행 운영이 반복되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2일 "전날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준결승전 한일전은 당초 예정 시간보다 50분 미뤄져 오후 8시10분에 시작됐다"고 짚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 예정됐던 5~8위 결정전 대만 대 카자흐스탄 경기가 선수단 수송 문제로 30분 지연돼 이어진 촌극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버스가 출발 시간에 맞춰 도착했지만,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제때 탑승하지 않아 일정이 꼬였다고 밝혔다.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5~8위 결정전 역시 수송에 차질을 빚어 30분 미뤄지기도 했다.

경기 후에는 취재진 이동에 문제가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후 9시40분께 한일전이 끝난 뒤 3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미디어 버스를 기다렸지만 버스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포츠호치는 경기장 담당자가 "버스가 이곳으로 오는 길을 잃었다"고 안내하자 취재진 사이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숙박, 식사, 이동 등 다양한 면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 측은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전해지는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관련 단체와 협력해 숙박 및 식사 체계를 착실하게 운영하고 개선하겠다. 모든 선수단이 안심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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