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미군 1만5000명 주둔 영구 기지 건설 추진
등록 2026.09.22 15:43:58
"4000~5000명 상시 주둔·1만~1만1000명 순환"
"2039년까지 주둔 규모 단계적으로 확대"
![[제슈프=AP/뉴시스] 폴란드가 자국에 최대 1만 5000명이 주둔하는 영구적인 미군기지 건설을 추징 중이다. 2022년 2월 자료 사진에서, 미군 제82공수사단 병력과 장비를 실은 수송기가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2026.09.22.](https://img1.newsis.com/2022/02/07/NISI20220207_0018420066_web.jpg?rnd=20220207103853)
[제슈프=AP/뉴시스] 폴란드가 자국에 최대 1만 5000명이 주둔하는 영구적인 미군기지 건설을 추징 중이다. 2022년 2월 자료 사진에서, 미군 제82공수사단 병력과 장비를 실은 수송기가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2026.09.22.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니슬라프 브지아테크 폴란드 국방차관은 21일(현지 시간) 자국 공영방송 TVP에 출연해 "미군 4000~5000명이 상시 주둔하고, 1만~1만 1000명이 순환 배치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폴란드에 미군 1만 5000명이 주둔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힘과 방어 역량, 동맹 간 협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군 주둔 규모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2039년 이전에 전력 배치가 완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것이 폴란드인뿐만이 아니다"라면서 그 이상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폴란드 내 새로운 미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양국 관계의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기지에 미군이 상시 주둔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만나 폴란드 안보와 미군 영구 주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주 미군기지 건설 여부에 대한 결정이 "수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대표단이 폴란드를 방문해 미군기지 후보지를 점검했다. 브지아테크 차관은 기지가 폴란드 서부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격받기 더 어려운 위치가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미국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지난 6월 미국에 영구적인 미군기지 건설을 공식 제안했다. 현재 폴란드에는 1만여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대부분 순환 배치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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