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유성·이해인, 네펠라 메모리얼 금·은 석권…트리플악셀 착지 성공
등록 2026.09.28 11:43:46
김유성, 개인 최고점 202.70점 받고 역전 우승
이해인, 회전수 부족에도 트리플악셀 착지 성공
![[서울=뉴시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유성. (사진=ISU 공식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396_web.jpg?rnd=20250927105848)
[서울=뉴시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유성. (사진=ISU 공식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대표주자 김유성(수리고)이 트리플악셀을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해인(고려대) 역시 트리플악셀 착지에 성공했다.
김유성은 27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17점, 예술점수(PCS) 65.26점으로 총점 141.43점을 받았다.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61.27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총점 202.70점을 달성한 그는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유성이 작성한 141.43점은 그의 ISU 공인 최고 점수다. 더불어 김유성은 총점에서도 자신의 최고점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김유성은 이날 자신의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을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00을 추가로 받았다.
그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를 모두 성공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도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았다.
김유성은 비점프요소에서도 순항하며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 진입했고,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뛰었다. 다만 트리플 살코에선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를 안정적으로 착지하며 큰 실수 없이 모든 점프 요소를 마쳤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시퀀스(레벨1), 코레오 스핀(레벨1)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프라하=AP/뉴시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 2026.03.25.](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1130376_web.jpg?rnd=20260326073458)
[프라하=AP/뉴시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 2026.03.25.
함께 나선 이해인도 숙원했던 트리플 악셀 점프를 뛰는 데 성공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첫 점프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내세운 그는 비록 언더로테이티드(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으나 착지에 성공해냈다.
이어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이어간 그는 트리플 루프에선 쿼터 랜딩(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에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이어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후반부에 돌입한 그는 남은 점프 과제 3개도 무리 없이 착지해 내며 이날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TES 62.52점, PCS 64.91점으로 총점 127.43점을 받은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63.12점) 점수를 더해 최종 총점 190.55점을 기록, 김유성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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