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한성볼트 베트남 법인에 'WeCMS' 공급
등록 2026.09.30 14:08:00
웹케시글로벌 베트남 법인, 한성볼트비나에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전격 구축
현지 은행·국세청 연동…펌뱅킹 기반 결재·이체 일원화
웹케시베트남(웹캐시글로벌 베트남)은 한성볼트의 현지 생산법인 한성볼트비나에 현지 특화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인 'WeCMS'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다품종·소액 거래가 많은 한성볼트비나의 자금 현황 파악을 자동화하고, 수기로 처리하던 결재와 자금 이체를 한 시스템에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WeCMS는 베트남 진출 기업의 자금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현지 은행과 국세청, 회계 시스템과 연동해 매출·매입 관리, 자금 흐름 모니터링, 환율·거래내역 조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조회, ERP(전사적자원관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도입 효과로는 보고 업무 시간 단축이 꼽혔다.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취합했던 자금 현황을 자동 집계하면서, 매일 4~5시간 걸렸던 자금일보 작성이 10분 이내로 줄었다. 따로 관리하던 결재 정보와 재무 데이터도 연계해 계좌별 자금 흐름과 결재 승인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자금 이체와 승인 통제도 통합했다. 펌뱅킹 연동으로 급여 등 각종 이체를 WeCMS에서 처리하고, 담당자와 승인권자의 권한을 나눠 이체 실행 전 결재선에 따른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결재부터 이체까지 자금 집행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연응호 한성볼트비나 법인장은 "결재 프로세스를 전자화하고 은행 계좌 관리와 하나로 묶으면서 매일 소요되던 자금 확인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의 재무 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웹케시베트남 법인장은 "한성볼트비나처럼 다품종·소액 거래가 많은 제조 법인일수록 수작업 자금관리의 비효율과 내부통제 부담이 크다"며 "웹케시베트남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베트남 내 한국계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볼트는 1969년 설립된 파스너(체결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스크류·볼트와 너트·와셔 등을 생산한다. 2016년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호아에 한성볼트비나를 설립했다.
웹케시글로벌은 웹케시그룹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2022년 웹케시베트남을 세우고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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