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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청각장애아동 소통 돕는다…히어링루프 모델 확산

등록 2026.09.30 17:15:57

KCA,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히어링루프 구축

청각약자 친화 복지 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삼성소리샘복지관 3층 프로그램실에 히어링루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관과 청각약자 친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진=KCA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삼성소리샘복지관 3층 프로그램실에 히어링루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관과 청각약자 친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진=KCA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청각장애 아동의 배움과 소통을 돕기 위해 청취환경 개선에 나섰다.

KCA는 지난 22일 삼성소리샘복지관 3층 프로그램실에 히어링루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관과 청각약자 친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히어링루프는 마이크 음성을 자기장 신호로 바꿔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T-코일로 전달하는 청취보조시스템이다. 주변 소음과 울림 영향을 줄여 프로그램 진행자 설명과 안내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을 비롯한 이용자 배움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과 가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실 청취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두 기관은 설치된 히어링루프가 실제 프로그램 참여와 소통이 도움이 되도록 운영과 교육도 협력한다. KCA는 성능 검증과 종사자 교육을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자·보호자 대상 안내와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또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KCA는 앞서 광주·부산·대전·대구보훈병원과 광주공공어린이병원에 히어링루프를 구축하며 공공의료시설의 청취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복지시설로 확대해 의료·재활뿐 아니라 교육 복지활동까지 다양한 이용 환경에 맞는 적용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파기술이 청각장애 아동을 비롯한 이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설치 이후에도 성능 검증과 교육·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다양한 이용 환경에 맞는 히어링루프 참조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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