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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무훈련부터 위기산업 이직 지원까지…지역 인력양성 포상

등록 2026.10.02 13:00:00

노동부·산업인력공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 개최

전국 17개 지역 참여…경남, 운영·혁신사례 부문 장관상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공지능(AI) 직무훈련과 위기산업 노동자의 이직 지원 등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한 우수사례를 포상했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일 서울 강남구 호텔 엘리에나에서 '2026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인자위)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지역별 인력양성 성과와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지역인자위와 전담자에 대한 포상 및 혁신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경남지역인자위는 우수 지역인자위 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사례 부문 대상을 받아 두 부문에서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은 제조 현장에서 늘어나는 AI·디지털 전환 훈련 수요에 대응해 '경남형 직무능력표준(GCS)' 37개 능력단위를 개발해 산업현장의 인력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훈련모델을 제시했다. G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보완해 지역 산업현장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훈련 기준이다.

이들은 기업의 AI·디지털 전환 훈련 수요를 분석해 산·학·연 및 현장 전문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훈련사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피지컬 AI 등 중·고급 분야로 훈련을 심화했다.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지역인자위는 서산 대산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대응해 숙련인력의 이직·전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석유화학 분야 7개 직무와 9개 산업의 유사도를 분석해 직무별 이동 경로를 제시했다. 이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의 취업 상담에 연계하고, 당진 철강 등 도내 다른 위기산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인자위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과 중소기업 취업 선호 감소에 대응해 청년 구직성향과 학부모의 중소기업 인식을 조사하고, 중소벤처기업청·교육청 등과 협업해 우수 중소기업 탐방과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연계를 추진했다. 기업 탐방에는 298명이 참여했으며 반도체·바이오 분야 훈련과정도 확대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산업·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력양성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인자위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산업인력공단은 중장기 인력양성기본계획으로 변경된 체계를 반영한 2027년 지역인자위 사업계획 가이드라인도 공유했다. 지역인자위가 주관하는 지역 심층조사를 강화하는 등 산업과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사업 방향을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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