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현지·김민주, 나란히 은메달…'銅' 김민종, 2연속 입상(종합)[나고야AG]
등록 2026.10.02 19:23:15
한국 유도, 금 추가 불발…은2·동3
김종훈·한주엽은 각각 동메달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현지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3438_web.jpg?rnd=20261002183412)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현지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이현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뉴신란(중국)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찌감치 세계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현지는 지난해 6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을 제패하며 시니어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뽐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22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하윤(안산시청)을 잡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이현지는 생애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는 결승 초반 잡기 싸움을 펼친 후 상대를 넘어뜨렸으나 점수를 얻진 못했다.
이후 상대가 지도를 받았고, 이현지는 1분20초에 유효를 얻어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이현지는 상대의 밭다리걸기에 무너지며 한판패를 떠안았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민주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0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717_web.jpg?rnd=20260909172341)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민주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김민주는 스기무라 미즈키(일본)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골든스코어) 끝에 지도 3개를 기록해 반칙패를 당했다.
앞서 8강에서 예카테리나 토카레바(카자흐스탄)를 한판승, 준결승에서 아쿨리나 샤예브(레바논)를 유효승으로 꺾은 김민주는 스기무라를 넘지 못하며 금메달이 무산됐다.
당초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김민주는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김민주는 결승전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인 끝에 상대와 지도를 주고 받았다.
이후 김민주는 상대가 공격을 시도한 틈에 업어치기로 반격을 하는 등 팽팽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김민주는 정규 시간 20초를 남기고 2번째 지도를 받으며 열세에 놓였다.
정규 시간에 상대와 우열을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한 김민주는 상대도 지도를 받으며 동등한 조건에서 혈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민주는 3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고개를 떨궜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민종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3464_web.jpg?rnd=20261002184753)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민종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김민종은 남자 10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아랍에미리트)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따냈다.
그는 2022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지만, 이번에도 생애 첫 국제종합대회 금메달을 손에 넣지 못했다.
김민종은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스타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2023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과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종은 올해 6월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을 제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는 항상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민종은 첫 경기부터 당시 세계랭킹 2위였던 하라사와 히사요시(일본)와 맞붙어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고,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준결승에서 패배를 당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절치부심한 김민종은 파리 올림픽에서 쾌조의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에게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종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3553_web.jpg?rnd=20261002191605)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종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미르 아브스 추판(이란)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16강전과 8강전을 연달아 승리한 김종훈은 준결승에서 오카다 리쿠(일본)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김종훈은 경기 시작 후 40초 만에 유효를 얻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한 끝에 막판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남자 100㎏급에서는 한주엽(하이원)이 동메달을 챙겼다.
이날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작성하며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기록 중인 한국 유도는 오는 3일 혼성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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