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발길 돌려"…헬스장 사우나실 가득 채운 한 여성의 누운 자세
등록 2026.10.05 09:20:14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3/NISI20261003_0002255189_web.jpg?rnd=202610031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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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동네 헬스장 사우나 바닥에 한 이용객이 누워 자리를 독차지하는 바람에 다른 이용객들이 들어왔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 그대로 나가는 일이 발생해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헬스장 사우나 내부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공용 시설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운동복 차림의 중년 여성 한 명이 좁은 사우나실 바닥에 모로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동네 헬스장에 있는 작은 사우나인데 아주머니가 저렇게 누워있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다시 다들 나갔다"라며 "잠들어있는 것도 아니었다"며 불편했던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해야 하는 공공장소임에도 사우나 바닥 대부분을 혼자 차지하고 누워 타인의 이용을 막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우나는 공간이 협소해 몇 명만 앉아도 자리가 차는 규모라고 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 중간을 가로막은 채 길게 누워 있어 최소 3명이 앉을 공간을 차지한 상태였다.
'비켜달라고 말하면 되지 않냐'라는 댓글에 작성자는 "매일 헬스장에서 마주칠 사이인데 괜히 껄끄러워지기 싫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아마 같은 이유로 제지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행태라며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용 시설을 개인 안방처럼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민폐다", "지하철이나 사우나 같은 공공장소에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관리자가 제재를 가하거나 이용 규칙을 강화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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