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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기업-모태펀드 잇는다…KOSA·한국벤처투자 맞손

등록 2026.10.08 17:15:34

산업별 협의체·자펀드 운용사 교류 채널 마련

해외 VC 네트워크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진 왼쪽부터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조준희 KOSA 회장 (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왼쪽부터 한국벤처투자 이대희 대표, 조준희 KOSA 회장 (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기술은 있지만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부족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중소·벤처기업과 정부 모태펀드 운용사를 잇는 통로가 생긴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8일 한국벤처투자와 유망 AI·SW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SA의 AI·SW 산업 네트워크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투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려는 것이다. 모태펀드는 정부 예산 등으로 조성해 민간 벤처캐피털이 운용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펀드의 펀드'다. 혁신 기술을 갖고도 자금과 투자 접점이 부족한 기업이 제때 투자를 받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KOSA 회원사 등 유망 AI·SW 기업과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가 만나는 공동 투자설명회(IR)와 투자상담회를 연다. KOSA의 'AI+X 투자사협의회', '초거대AI추진협의회', 'SaaS추진협의회' 등 산업별 협의체와 모태펀드 운용사 간 교류 채널도 만든다. 산업 현장의 기술·시장 수요가 투자로 이어지는 통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AI 전환(AX) 확산에도 협력한다. AX를 추진하는 수요기업과 AI·SW 공급기업 간 협력·실증 사례를 발굴하고, 국산 AI 기술의 공공 실증 사례를 산업계와 공유한다. 해외 벤처캐피털과 AI·딥테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KOSA는 인공지능기본법과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회원사는 1만5000여곳이다. 지난 2월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함께 AI+X 투자사협의회를 출범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좋은 기술을 가진 AI·SW 기업이 성장하려면 적기의 투자와 시장 기회가 함께 따라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와 한국벤처투자의 투자 역량을 연결해 기업 발굴부터 투자,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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