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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가스안전공사와 해외 노후 플랜트 보수사업 추진

등록 2026.10.12 09:49:24

노후 플랜트 현대화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시스]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E&A 제공)

[서울=뉴시스]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E&A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E&A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해외 노후 플랜트의 안전진단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플랜트 건설에 집중했던 사업 영역을 기존 시설의 성능 개선과 수명 연장 분야로 넓히려는 취지다.

삼성E&A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플랜트 진단 기술 및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렸다.

양사는 해외 발주처가 운영하는 노후 플랜트를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찾고 안전진단부터 설비 개선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E&A의 플랜트 사업 경험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진단 기술을 결합해 개보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후 시설의 사업성 조사와 개발, 설비의 사용 적합성 및 잔여 수명 검증, 초음파 검사(PAUT) 등 안전점검을 함께 추진한다. 진단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기존 플랜트의 유지·보수와 현대화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양사는 해외 현장에서 노후 시설을 발굴한 뒤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보수 방안을 제시하고, 후속 공사 수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진단 분야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당시 논의를 실제 해외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삼성E&A는 해외 플랜트 사업 수행 경험과 주요 발주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시설 진단과 안전 검증을 맡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눌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해외 노후 플랜트의 개보수 수요를 발굴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국내 안전진단 기술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해 안전한 시설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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