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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아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시범 기관 6곳 운영"

등록 2026.10.12 10:09:24

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6곳서 놀이·생활·예술 연계 교육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이 유아기부터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을 '언어 문화 다양성 교육 시범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기관은 복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범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새라유치원, 소정숲유치원, 신천효성어린이집, 꿈쟁이어린이집이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기관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놀이·생활·예술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놀이 영역에서는 또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생활 영역에서는 여러 나라의 의식주와 일상문화를 살펴보고 예술 영역에서는 음악과 미술·춤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표현 방식을 경험하도록 한다.

특히 이주 배경 학부모가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고유문화를 유아들과 나눈다. 유아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갖는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 시범 기관 담당 교사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발굴한 우수 교육 활동과 사례도 공유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놀이와 생활 속에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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