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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도심 공원 출몰 오소리 모두 포획…"안전관리 강화"

등록 2026.10.12 10:04:22

5마리 포획해 야산에 방사

제천 도심서 포획한 오소리(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 도심서 포획한 오소리(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도심 공원에 출몰하던 오소리들이 야산으로 돌아갔다.

제천시는 청전공원에 나타났던 오소리 5마리를 포획해 인적이 드문 야산에 방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제천 도심 청전동 공원을 중심으로 출몰했다. 산책하던 시민 다수를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긴급 포획을 결정한 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이날까지 모두 5마리를 포획했다. 포획한 오소리는 시민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고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야산으로 돌려보냈다.

시는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오소리가 겨울잠에 들기 전인 10월 말까지 포획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공원 일대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5마리를 포획해 돌려보낸 후에는 오소리가 땅을 파헤친 흔적이나 목격담이 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소리가 해충이나 뱀을 잡아먹어 도움이 된다는 주민 의견도 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 포획 후 방사를 추진한 것"이라며 "무조건적인 퇴치보다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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