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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여민전 실효성 제고 촉구…지역경제 효과 검증도

등록 2026.10.12 13:57:07

선착순 충전 경쟁·디지털 취약계층 문제 해결 필요성 강조

[뉴시스=세종] 김효숙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 김효숙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김효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 실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거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민전은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면서도 "매월 반복되는 충전 경쟁과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 문제, 소비 유발 효과 검증 부족 등 개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들이 특정 시간에 휴대전화를 붙잡고 경쟁하는 상황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과 그렇지 못한 어르신 사이에 혜택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발행 물량 분산, 일정 기간 신청 후 배정, 오프라인 창구 마련 등 대안을 제시하며 여민전의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 검증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발행액만으로 성과를 평가해서는 안 되며 실제 사용 여부와 영세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비 지원이 확대되더라도 시비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 발행이 어렵다"며 "재원을 모든 가맹점에 일률적으로 배분하기보다 영세 소상공인과 침체 상권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 동백전의 차등 캐시백 정책을 사례로 들며 세종시도 매출 규모와 상권 여건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여민전은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인 만큼 안정적 운영과 실효성 제고가 병행돼야 한다"며 "이제는 충전 성공 여부가 아니라 실제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졌는지를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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