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세마는 누구?… 제8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16일 개최(종합)
등록 2026.10.12 14:54:39
라벤더크라운⋅이클립스비전⋅두바이하트, 검증된 루키들
![[부산=뉴시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580_web.jpg?rnd=20260923112107)
[부산=뉴시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이번 대상경주는 이제 막 경주로를 누비기 시작하는 2세마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증 무대다.
2세마는 짧은 기간에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반면, 아직 실전 경험이 많지 않아 예상하지 못했던 경주 습관이나 약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경마팬들 사이에서는 이 경주를 두고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도깨비 경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번 경주에는 총 14두가 2차 출전등록을 마쳤다.
지난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라벤더크라운’을 비롯해 루키 Stakes@영남 우승마 ‘두바이하트’가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최근 일반경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머스킷스톰’, ‘빅토리챔프’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하면서 기존 강자와 신흥 세력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강서구청장배 우승마로 현재까지 출전한 두 차례 경주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라벤더크라운’은 특히 강서구청장배에서 출발이 다소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추입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1200m 경주에서는 2전 2승으로 무패다. 이미 대상경주라는 큰 무대를 경험했고, 강한 상대들을 상대로도 자신의 경주를 펼쳤다는 점은 이번 김해시장배에서도 큰 강점이 될 전망이다. 출발만 안정적으로 풀린다면 특유의 막판 탄력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클립스비전'은 세 차례 출전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라벤더크라운과 두바이하트 등 이번 경주의 주요 경쟁마들과 이미 맞붙어본 경험이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대상경주에서는 직선주로에서 라벤더크라운과 함께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라벤더크라운에게 머리 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결승선을 앞두고 깜짝 등장하는 강렬한 추입이 이클립스비전의 트레이드마크다. 앞선 루키 Stakes에서도 궂은 날씨 속에서 추입 전략을 선택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 번의 준우승을 넘어 생애 첫 승을 이번 경주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루키 Stakes@영남 우승마인 '두바이하트'는 당시 불량주로라는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1200m를 1분 13초 4에 주파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전까지만 해도 비인기마였지만, 악조건을 극복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1000m 경주와 불량주로에서 치러진 1200m 경주 등을 소화한 것이 전부여서 뚜렷한 경주 스타일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성적에서도 다소 기복을 보여 이번에도 예측하기 어려운 복병으로 꼽힌다.
모마(母馬)가 1200m에서 강점을 보였고, 부마(父馬) 지몰로지스트의 자마(子馬)들 역시 1200~1300m 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온 만큼 루키 Stakes@영남 우승이 단순한 이변만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는 두바이하트가 다시 한번 깜짝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번 김해시장배에서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얼굴 중 하나인 '머스킷스톰'은 최근 1200m 경주에서는 무려 8마신 차(특정 경주에서 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말)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기록은 1분 14초 4. 혈통 역시 눈길을 끈다. 부마는 한국 경마에서 이미 뛰어난 자마들을 배출한 ‘머스킷맨’이다.
위너스맨, 라온퍼스트, 한강클래스 등 굵직한 경주마들이 머스킷맨의 자마로 이름을 알린 만큼 머스킷스톰 역시 혈통적 기대가 높은 신예다.
다만 대상경주 경험 없이 일반경주에서 곧바로 김해시장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주 최대의 변수로 꼽힌다.
기존 쥬버나일 시리즈 강자들이 이미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머스킷스톰이 그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라벤더크라운의 무패 행진, 세 번의 준우승 끝에 첫 승을 노리는 이클립스비전, 악조건 속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던 두바이하트,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새롭게 등장한 머스킷스톰까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2세마들의 승부다.
최고 루키를 향한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에서 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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