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SNS로 고래축제 홍보…크리에이터와 ‘맞손’
등록 2026.10.12 15:08:56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구정 홍보를 강화한다.
남구는 12일 임현철 남구청장과 지역 크리에이터 홍보단인 '울산 남구 크리에이터 크루(울남크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홍보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홍보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구정 홍보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NS 홍보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울남크크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크리에이터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출범했으며 여행과 맛집, 축제, 관광명소, 육아, 가족 일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합하면 161만명에 달한다.
울남크크는 남구 홍보미디어과와 협업해 올해에만 릴스 콘텐츠 218건을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는 1526만회를 기록했다.
남구의 관광명소와 시설물을 직접 체험해 소개하고 축제 현장과 구정 소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는 공무원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참신한 SNS 콘텐츠에 울남크크의 정보 전달형 콘텐츠를 더해 재미와 정보성을 모두 갖춘 홍보 모델을 구축했다.
주민 참여와 소통을 이끄는 홍보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과 유튜브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울남크크 덕분에 남구의 매력과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부러워할 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남구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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