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년 뮤지컬 예산 247억…최휘영 "창·제작자 안정 환경 조성"

등록 2026.10.14 13:39:20수정 2026.10.14 14:42:24

14일 뮤지컬 분과 3차 회의

공연장 연계 뮤지컬 제작 지원 신설

최휘영 "대표작 발굴·재공연 돕겠다"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뮤지컬 관계자들과 만나 공연장과 제작사를 연계한 창작 뮤지컬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 뮤지컬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의 대관과 낭독 및 시범 공연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IP) 발굴 및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뮤지컬 분야 예산은 247억원으로, 올해 예산 244억원과 웃도는 수준이 편성됐다. 지난해 뮤지컬 예산은 31억원에서 올해 약 7배 정도 증가했고, 해당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새롭게 공연장 연계 뮤지컬 대표작 제작지원 사업이 신설됐다. 예산은 39억원이 편성돼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공연장과 제작사가 연계해 작품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최 장관은 "중장기에 거쳐 각 제작사의 대표작이 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제도"라며 "다년도 지원을 통해 (작품이) 재연, 삼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신설된 공연장 연계 제작 지원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대극장에서 실패하는 기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행으로 끝나지 않고 적어도 4년간 유지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해외진출 예산은 올해 42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었다. 또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예술인 창작 안전망 및 청년예술인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예산을 늘렸다. 대표적으로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기초생활보장지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에 올해 345억원에서 966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 표준계약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업계 상황 변화에 맞게 계약서도 새롭게 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장관은 "뮤지컬 관련 사업을 마중물이 돼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했으면 한다"며 "(오늘날) K-컬처에 따라 우리 모든 예술분야가 더 탄탄해지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