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세종에 물 절약 모범사례 구축…체계적 관리 추진
등록 2026.10.15 12:00:00
기후부, 세종시·중부발전·자산관리공사 등과 MOU
실태조사, 절감계획수립, 성과검증 등 체계적 관리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5_web.jpg?rnd=20251118152842)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시설에 '물 다소비시설 관리방안'을 적용한다. 해당 시설의 물 절약을 유도하는 선도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파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물 다소비시설 관리 선도 모범사례(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기후부는 물 다소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물 다소비시설 선정, 관리계획, 성과검증 기준 등을 규정한 '물 다소비시설 관리방안'을 수립해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발전소, 대형 건축물 등 물 다소비 시설을 대상으로 ▲수압 관리 등을 통한 누수 저감 ▲위생시설 내 절수설비 도입 ▲빗물·중수도·하수처리수 재이용률 제고 등을 통해 물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첫 사례로 세종시와 관내 물 다소비시설인 한국중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물 다소비시설 관리방안'을 적용해 해당 시설의 물 절약을 유도하는 선도 모범사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후부는 물 다소비시설 관리방안 개선과 성과 검증 결과에 따른 담당자 성과 포상 등 행정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세종시는 협약 관리와 절약 실적 성과 검증을 맡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은 시설의 물 관리계획 수립과 성과 검증과 관련된 기술을 지원한다.
필요할 경우 물절약전문업체(WASCO)의 기술지원도 연결한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물 절약 방법 적용 등 사업 시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물 절약을 도모하고, 지방정부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업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이러한 모범사례가 여러 지방정부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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