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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키우자"…귀뚜라미의 '따뜻한 동행'

등록 2026.10.16 07:01:00

학생부터 연구자·공학기술인까지…기술의 미래 육성

DGIST·GIST·UNIST 재학생 120명에 장학금 2억 원

한국공학한림원 30년 후원…기계 분야 학술상 운영

[서울=뉴시스] 귀뚜라미그룹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부터 연구자와 공학기술인을 위한 학술상 후원까지 지원의 폭을 넓히며 과학·공학의 미래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그룹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귀뚜라미그룹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부터 연구자와 공학기술인을 위한 학술상 후원까지 지원의 폭을 넓히며 과학·공학의 미래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그룹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귀뚜라미그룹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부터 연구자와 공학기술인을 위한 학술상 후원까지 지원의 폭을 넓히며 과학·공학의 미래를 뒷받침하고 있다.

16일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재학생들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30년째 이어온 한국공학한림원 시상 후원 규모는 총 6억원으로 확대했다.

과학기술 인재가 성장하기까진 오랜 시간과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 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공학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회장은 가정용 보일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귀뚜라미그룹의 장학사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이란 철학에서 출발했다.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장학생은 누적 약 7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 청년 인재들에게도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더했다. 지난 7월 24일 DGIST 재학생 50명에게 5000만원, 9월 4일 GIST 재학생 20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9월 11일에는 UNIST 재학생 50명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3개 과학기술원 재학생 12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DGIST·GIST·UNIST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중심 교육기관이다. AI, 반도체, 로봇·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밀접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재 지원은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뿐 아니라 학계와 산업계, 연구 현장에서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이끄는 공학기술인까지 아우른다. 대표 사업이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후원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97년 제1회 시상부터 올해까지 30년간 상금 전액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들을 응원해 왔다.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상 상금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인 데 이어, 올해는 다시 4억원으로 증액했다. 젊은공학인상과 뉴프런티어상 수상자에게도 각 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상금 규모를 6억원으로 늘렸다.

귀뚜라미그룹은 학술연구 현장의 우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지원도 넓혔다. 지난해 대한기계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연소학회, 대한유체기계학회 등 기계 분야 4대 학회와 함께 '귀뚜라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학문 발전과 연구 업적이 뛰어난 우수 연구자와 전임교원 등을 대상으로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시상 후원과 더불어 분야별 학회를 통한 학술 지원을 하며, 연구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가는 인재에게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는 장학금,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를 격려하는 학술상,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위한 시상 후원이 귀뚜라미그룹의 인재 육성 철학 아래 함께 이어지는 셈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누적 약 650억원 상당이다.

귀뚜라미보일러 최진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배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부터 연구자와 공학기술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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