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익 1.2조 전망…"통합화·대형화로 수익성 극대화"
등록 2026.10.16 11:42:01
2분기 이어 3분기도 1조 영업익 유력
통합화·대형화로 해외 수출 증가 영향
美 진출 K9 자주포 등 수주 확대 지속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495_web.jpg?rnd=20260819092058)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방산 수출 가속화와 지상·해양·공중을 아우르는 사업 확대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213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보다 41.7% 증가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2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기록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분기에 1조36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유력한 것은 그만큼 해외 수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지상 방산 부문 수주 잔고(38조3000억원) 가운데 수출 비중은 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상과 해양, 공중 모두에서 대응 가능한 통합화와 대형화 효과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같은 통합화와 대형화를 앞세워 향후에도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강의 방산 국가인 미국에서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월 미국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시제 1호기를 납품하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 상태다.
이는 미국 육군이 추진하는 M777 155㎜ 견인포 대체 사업에 시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최종 양산 계약이 유력하다는 기대다.
최종 양산 계약 규모는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4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다"며 "통합화, 대형화, 현지화 등이 맞물리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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