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비극 막는다…2명 이상 장애인가구 집중조사
등록 2026.10.18 12:00:00수정 2026.10.18 12:22:26
복지부, 복지위기가구 총 19만명 발굴·조사
불법사금융피해자 등 금융위기 1만7000명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ak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399_web.jpg?rnd=20260727092645)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복지부는 채무로 고통받는 금융 위기가구를 비롯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위기가구와 겨울철 에너지 취약가구를 포함한 약 19만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불법사금융피해자·취약채무자·채무조정중지자 등 신규 금융 위기정보 대상자를 포함한다.
복지부는 매년 5~6차례에 걸쳐 단전·단수 등 49종 위기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복지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예측·선별해 지방자치단체로 통보하고 있다.
이후 기초자치단체(읍면동)에서 인공지능(AI) 초기상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조사를 통해 실제 위기 상황 여부를 판단한 후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5차 발굴은 오는 19일부터 12월11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지자체로 통보되는 복지위기가구 19만명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군구별 자체 발굴을 병행 추진함에 따라 전체 조사 규모는 약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차 조사에서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취약채무자 정보 등을 활용해 금융위기가구 1만6000명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5차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중지자 정보까지 활용해 1만7000명을 집중 발굴했다.
![[세종=뉴시스]불법사금융 피해자 긴급의뢰 체계.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925_web.jpg?rnd=20261016200823)
[세종=뉴시스]불법사금융 피해자 긴급의뢰 체계.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복지부는 경제·생활상 위기정보와 장애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세대 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한 복수 장애인이 있는 가구를 우선 조사대상으로 했다. 읍면동의 현장 방문을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취약한 장애인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한다. 독거노인, 주거 취약, 재난 피해 등 겨울철 에너지 취약 가구 1만7000명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30일부터 '긴급의뢰 체계'를 가동한다.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과정에서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및 신용회복위원회 전담 창구에서 기초자치단체로 신속 의뢰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피해상담에서 복지 지원까지 한 번에 지원하게 된다.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과도한 채무로 절망에 놓인 분, 어려운 생활 여건에 놓인 장애인 위기가구를 놓치지 않고 찾아낼 것"이라며 "발굴된 위기가구가 실질적인 복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