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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원 고의로 차에 부딪혀 중상…'정치가 폭행' 협박 1000건 넘어

등록 2026.10.19 19:57:34

[AP/뉴시스] 19일 고의 자동차 공격을 받고 입원한 호주 연방의원(왼쪽) 자료사진으로 올 8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하원에서 만나 말하고 있다

[AP/뉴시스] 19일 고의 자동차 공격을 받고 입원한 호주 연방의원(왼쪽) 자료사진으로 올 8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하원에서 만나 말하고 있다

[멜버른(호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호주에서 19일 무소속 연방하원 의원이 차에 '고의로' 부딪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지적하고 비난했다.

경찰에 따르면 헬렌 하인즈(65) 의원은 빅토리아주 완가라타시 소재 선거구 사무실 바깥에서 토요타 랜드 크루저 에스유브이에 부딪혔다. 의원은 중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가고 운전자는 체포되었다.

앨버니지 총리는 국가테러소탕 팀이 경찰 및 정보 기관과 합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는 관영 ABC 방송에 "이것은 사고가 아니다. 고의 행위로 보이는 점이 있다. 아직 동기는 모른다"고 말했다. 

43세의 운전자는 현장에서 행인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칼 한 자루가 경찰에 발견되어 토요타 차 안에서 압수되었다"고 말했다.

하인즈는 2019년 첫 당선되었다.

호주는 역사적으로 정치가들이 쉽게 대중과 접촉한다고 할 수 있는데 보안 요원을 대동하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최근 정치가나 고위 관료들에 대한 공개적인 폭행 선동이 늘어나고 있다.

연방경찰 총책임자인 크리시 배럿은 2025년 증언에서 3년 사이에 의원에 대한 위협이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경찰 데이터 상으로 2025~2026 회계년도 1년 동안 이 같은 정치가 타깃 위협이 1000건을 넘었다고 이날 토니 버크 내무장관이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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