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출근·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수험생 지원 총력
등록 2026.10.20 12:55:15
교육부, 2027학년도 수능 안정적 시행 지원대책 보고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2개 시험장서 11월 19일 시행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시험장인 강원 원주고등학교로 입실하고 있다. 2025.11.13. wonder876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804_web.jpg?rnd=20251113101407)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시험장인 강원 원주고등학교로 입실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출근 시간 조정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방지 등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최교진 장관이 20일 국무회의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비장애인 수험생 기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 예정자는 전년보다 2310명 감소한 55만1864명이다. 중증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의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9시48분이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 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들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 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전방 200m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전방 200m 지점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 시간을 조정한다.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일시 중단한다.
듣기평가 시간 외에도 수험생들이 시험장 주변 소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버스와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시험장 주변 행사장과 공사장 등에서도 생활소음을 최대한 줄이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11월 13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에서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도에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과 제설 대책 등을 마련한다.
16개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전체 시험장의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함께 수능 문답지 보안을 위한 경비 체계를 마련한다. 모든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문답지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마지막까지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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