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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31.7%↑ '사상 최대'…100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26.10.21 11:46:27

매출 1조8778억·영업익 2335억…분기 최대

북미 매출 약 5000억…전 분기보다 25% 증가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부산 초고압 변압기 사업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부산 초고압 변압기 사업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8778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4%, 131.7% 증가한 수치로,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30.8% 늘어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2001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0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0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LS일렉트릭을 포함해 12곳이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었으며,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과 초고압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확대가 이끌었다.

주력 제품인 배전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초고압 변압기 매출도 106% 늘었다.

배전기기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배전기기는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실적이 변동하는 배전반·초고압 변압기와 달리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양산형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북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북미 매출은 약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페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중동 법인 매출은 61% 각각 증가했다.

LS일렉트릭은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도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7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약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100분기 연속 흑자는 중저압 배전부터 초고압 송전까지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가 맞물린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AI 관련 전력 인프라 수주를 늘려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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