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DB, 나란히 3연승 질주…KT는 5연패 수렁
등록 2026.10.25 16:47:43
SK, KT 90-79 격파…안영준 18점
DB는 정관장 원정서 95-93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5/NISI20261025_0002273209_web.jpg?rnd=2026102516424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 (사진=KBL 제공)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0-79로 이겼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BCL 아시아 대회 일정 때문에 다른 팀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한 SK가 정관장(84-76 승), 창원 LG(86-85 승)에 이어 KT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상대가 범한 14차례 턴오버에서 24점을 뽑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주인공은 내외곽을 오가며 자유투 2개, 2점 5개, 3점 2개로 18점을 쏜 안영준이었다.
여기에 자밀 워니가 25점, 아이재아 힉스가 1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5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떨궜다.
패리스 배스가 21점을 책임지고, 트레이 포터가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5/NISI20261025_0002273210_web.jpg?rnd=2026102516430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승부처는 3쿼터였다. SK가 22점을 뽑는 동안 KT는 16점에 그치며 격차가 벌어졌다.
워니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선봉에 섰다. 안영준이 쏜 외곽포도 주요했다.
73-61로 12점 차까지 달아난 뒤 SK가 4쿼터부터 굳히기에 집중했다.
KT는 배스, 미구엘 옥존, 문정현과 함께 반격했지만 역전에 도달하지 못했다.
SK는 경기 종료 30초 전 워니의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았고, 11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레이션 해먼즈.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5/NISI20261025_0002273213_web.jpg?rnd=20261025164334)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레이션 해먼즈. (사진=KBL 제공)
DB도 대구 한국가스공사전(104-78 승)과 KT전(102-95 승)에 이어 정관장전을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점프볼부터 경기 종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거둔 승리다.
레이션 해먼즈와 이선 알바노가 각각 31점과 28점으로 59점을 합작해 정관장을 무너뜨렸다.
반면 정관장은 이날 패배로 지난 2월부터 이어왔던 홈 1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렌즈 아반도(22점), 데이본 리드(21점), 문유현(17점)의 분투도 물거품이 됐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번 알바노.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5/NISI20261025_0002273214_web.jpg?rnd=20261025164351)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번 알바노. (사진=KBL 제공)
DB는 1쿼터를 33-25, 2쿼터를 32-27로 잡아 65-52로 전반을 마쳤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정관장도 고삐를 당겼다.
박지훈, 한승희, 변준형 등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종료 3초 전 1점 차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DB는 종료 2초 전 한승희로부터 얻어낸 자유투에서 알바노가 림을 갈라 95-93으로 앞섰다.
리드가 리바운드를 땄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DB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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