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 추모식…이호진 고문 "새 성장동력 확보 시급"
등록 2026.10.27 14:23:25
AI로 재현된 생전 모습…추모행사 엄수
"주력사업 생존 경쟁…과감한 변화 필요"
![[서울=뉴시스]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이 27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열린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109_web.jpg?rnd=20261027142050)
[서울=뉴시스]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이 27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열린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태광그룹이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3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경영철학과 그룹의 성장 역사를 되새겼다.
태광그룹은 27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대회장은 1954년 태광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사를 설립한 뒤 섬유와 석유화학, 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그룹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과 정인철·이부의 태광산업 대표,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삶과 경영철학을 담은 추모영상이 상영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거 사진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인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음악 전공 장학생들이 추모 연주회를 열었다.
씨네큐브 로비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고인의 생애와 태광그룹의 성장 역사를 담은 추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호진 고문은 추모사에서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고,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면 우리에게 약속된 미래는 없다"는 고인의 말을 소개하며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70여 년간 태광을 굳건히 지탱해 온 주력 사업은 생존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태광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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