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게임 개발에 AI 쓰려면 관리도 중요"…메가존클라우드, AI 활용 전략 제시

등록 2026.10.28 14:55:51

메가존클라우드, 27일 판교서 '게임즈 온 AWS 2026' 공동 개최

넥슨·크래프톤 등 게임사 참여…AI 활용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게임 개발과 운영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AI의 사용 비용과 보안, 접근 권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게임즈 온 AWS 2026'에서 게임 산업의 AI 활용 전략과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GS네오텍이 공동 주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해 게임 개발과 운영에 AI를 활용하는 사례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AI 도입 이후의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길주 메가존클라우드 AIR 이노베이션 유닛장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주요 업무에 도입하기에 앞서 기존 업무 방식과 시스템, 데이터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와 의사결정 기준, 책임 소재, 승인 절차 등을 조직 차원에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기업용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이러한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이 사용하는 AI 모델의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하고 직원별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 등을 한곳에서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올해 행사는 '게임을 위한 AI'를 주제로 열렸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게임 개발 자동화, 클라우드 시스템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15개 이상의 발표가 진행됐다.

넥슨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와 기술 기업들도 참여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나정식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실제 게임사들이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AI 도입 이후의 운영과 관리 방안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현 한빛소프트 파트장은 "게임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얻었다"며 "AI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과 관리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