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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수출 업종간 격차…"서비스 웃고, 제조 울상"

등록 2026.10.29 09:18:05

8월 중소 제조업 수출 4%↓…서비스 2.2%↑

"회복 격차 존재…비용부담 커져 점검 필요"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2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소기업 수출 호조 속에서도 업종 별로 다른 추세가 나타났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의 'KOS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소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업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의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58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9000명 늘었으나, 증가폭은 전월(12만9000명)보다 축소됐다.

종사자 1~4인 업체 취업자는 1019만명으로 11만7000명 증가했고, 5~299인 업체는 1562만9000명으로 4만8000명 줄었다.

8월 창업기업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한 8만1171개를 기록했다. 제조업(-11.2%), 서비스업(-10.0%), 건설업(-3.2%)이 줄었고,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1만8547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역대급 중소기업 수출 실적(3분기 334억3000만 달러) 속에서도 중소제조업 생산 감소 전환과 고용 증가폭 축소 등 부문별 회복 격차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중기연은 "회복에 대한 격차가 존재하는 속에서 국제 유가,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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