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비싸지자 중고차 몸값↑…테슬라는 '시세 방어'
등록 2026.10.29 09:21:32수정 2026.10.29 09:36:27
케이카,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아반떼 CN7 2.5%↑
전기차 1.2%↓ 속 모델3·Y 보합…혼다는 철수 여파에 최대 9.7%↓
![[고양=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영종도 한 카페에 주차된 '디 올 뉴 아반떼' 모습. 2026.08.24.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945_web.jpg?rnd=20260825160615)
[고양=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영종도 한 카페에 주차된 '디 올 뉴 아반떼' 모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신형 아반떼 가격이 오르자 이전 모델 중고차 시세가 덩달아 올랐다. 전기차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는 전월 수준을 지켰다.
KG모빌리티플랫폼이 운영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반떼 CN7은 전월보다 2.5%, 아반떼 AD는 0.8%, 더 뉴 아반떼 CN7은 0.2% 각각 상승했다. 신형 가격 인상으로 구매 부담이 커지자 기존 모델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 8월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가솔린 2398만원, 하이브리드 3042만원(세제혜택 전)으로, 이전 모델보다 336만원 올랐다.
중형 세단도 선방했다. 더 뉴 K5 3세대와 K5 2세대는 보합을, 쏘나타 디 엣지는 0.3% 하락에 그쳤다.
전기차 평균 시세는 1.2% 떨어져 전월(-0.1%)보다 낙폭이 커졌다. 서울 등 지자체 보조금 추경으로 수요 일부가 신차로 옮겨간 영향이다. 다만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전월 시세를 유지했다.
혼다는 어코드 11세대(-9.7%), 파일럿 3세대(-9.0%) 등 주요 모델이 일제히 약세였다. 국내 판매 철수를 앞둔 신차 할인 확대가 중고차 값까지 끌어내렸다.
10월 국산차 평균 시세는 1.1%, 수입차는 1.7% 하락해 전월보다 낙폭이 커졌다. 추석 연휴 이후 매수세가 둔화한 탓이다.
조은형 KG모빌리티플랫폼 PM팀 연구원은 "신차 가격 인상은 기존 중고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반면, 신차 할인과 보조금 확대는 중고차 시세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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