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협약업체 8곳, 대기오염물질 139.8t 감축
등록 2026.10.29 15:09:58
내년 158.9t 감축 목표 설정

청주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저감 협약 실무협의회.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와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한 사업장들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 감축 목표를 올해보다 19.1t 상향했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협약 사업장 8곳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139.8t을 줄였다.
애초 목표인 129.2t보다 10.6t 많은 양으로, 기존 배출량 대비 감축률은 21%에 달한다.
이들 사업장은 지난해 12월 시와 '2026~2030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하고, 대기오염 방지·저감 시설 설치, 청정연료 전환 등을 추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 1곳, 시멘트 제조업 1곳, 종이제품 제조업 3곳, 폐기물 소각업체 3곳이다. 이들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청주 지역 제조업 부문 전체의 32%를 차지한다.
시는 협약업체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내년 감축률 목표를 23%로 높이고, 감축량을 158.9t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별 감축 실적을 점검·평가하고, 저감시설 개선에 적극 투자하거나 감축 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 연말 표창을 수여해 감축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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