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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GGM 합의 "환영"…상생·미래전략 TF 추진

등록 2026.10.29 15:30:16

주거 지원·현대차 협력·경영 신뢰 강화 등 3대 후속 대책 발표

누적생산 35만대 이후 대비…'제2의 광주형 일자리' 협약 준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의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공공 지원과 생산·고용 확대, 경영 개선을 위한 전담 TF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29일 광주청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노사 양측이 어렵게 마련한 이번 합의를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오랜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된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화와 합의라는 상생형 일자리의 출발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그 토대는 노동3권 보장과 '노사상생 발전협정서'에 담긴 사회적 약속의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후속 대책으로는 'GGM 상생 발전 및 미래전략 TF' 구성과 제2의 광주형 일자리 협약 준비를 제시했다.

윤 부시장은 "GGM이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생산과 고용, 노동자들의 생활기반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누적생산 35만 대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 생산 기반을 다지고 그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TF는 윤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 담당 부서와 노동·산업·경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노동·주택·재정·법무 부서가 실무를 지원하게 되며, 현대차와 GGM 경영진, 노조와 협의해 세 가지 후속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첫번째 과제로는 공공의 약속 이행을 꼽았다. 윤 부시장은 "노동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LH 매입임대 입주 지원 등 단기 대책을 우선 추진하겠다"며 "빛그린산단 노동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재원 확보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로, 윤 부시장은 "안정적인 물량과 위탁 기간, 후속 차종 배정, 2교대 전환 여건을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추가 고용에 필요한 교육이나 훈련 지원,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신산업의 가능성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주주와 노동자 모두가 신뢰하는 경영 체계를 다지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경영 점검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주주와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노사 상생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GM 노사는 2년6개월간 갈등을 이어오다 지난 21일 노사민정협의회 중재안을 노조가 먼저 수용하고 사측도 28일 동의하면서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이날 18일간의 단식과 천막농성을 철회했고, 11월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부시장은 "노조 측은 현장에서 높은 생산성으로 화답해주시고, 사측 역시 노동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으로 대화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9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지회가 사측과의 단체교섭 잠정합의에 따라 18일간 이어오던 단식농성을 철회,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2026.10.29. lhh@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9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지회가 사측과의 단체교섭 잠정합의에 따라 18일간 이어오던 단식농성을 철회,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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