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부안 왕등도 해상서 화상 낚시객 이송
등록 2026.10.31 11:29:05
연안구조정 급파해 40대 여성 승객 119에 인계

해경이 화상을 입은 낚시객을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흔들리면서 온수통이 쏟아져 40대 승객이 화상을 입고 긴급 이송됐다.
3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7분께 부안군 왕등도 동쪽 5㎞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A(40대·여)씨가 쏟아진 온수통에 허벅지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새만금파출소에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오전 6시59분께 A씨를 옮겨 태운 뒤, 인근 항포구로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뿐 아니라 연안 해상에서도 선박을 크게 흔들어 승객 부상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항 중 화기나 온수통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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