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협력사·중소기업도 AI 쉽게 써야"…지멘스와 협력 모색
등록 2026.11.02 10:03:02수정 2026.11.02 10:20:24
지멘스 회장과 산업용 AI 확산 방안 논의
"결과 검증하고 판단하는 사람 역할 중요"…사람의 검증·판단 역할 강조
지멘스 경영진 네이버 사옥 '1784' 방문…디지털 트윈·로봇 기술 글로벌 확산 논의
![[서울=뉴시스] 지멘스 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오른쪽)과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지난달 31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양사의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49_web.jpg?rnd=20261102094758)
[서울=뉴시스] 지멘스 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오른쪽)과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지난달 31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양사의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 성과를 높이려면 중소기업과 협력사도 기술을 쉽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 성과 역시 결과물의 완성도뿐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절약한 시간과 자원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에서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과 산업용 AI를 주제로 대담했다.
최 대표는 "작은 기업까지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산업 현장의 AI 티핑포인트(변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전환점)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협력사까지 AI 활용 기반이 넓어져야 개별 기업의 성과가 산업 전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최수연 대표(가운데)가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오른쪽)과 '산업용 인공지능'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54_web.jpg?rnd=20261102094840)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최수연 대표(가운데)가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오른쪽)과 '산업용 인공지능'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의 업무 범위가 넓어질수록 사람의 판단도 중요해진다고 봤다. 최 대표는 "AI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과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했는지, AI로 절감한 시간과 자원을 더 가치 있는 업무에 활용했는지가 도입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부시 회장과 함께 독일이 축적한 산업 설계·운영 기술, 아시아의 반도체·AI 모델·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부시 회장은 "산업용 AI의 가치는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구현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가 지난달 31일 네이버 사옥 '1784'를 방문한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에게 네이버의 로봇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55_web.jpg?rnd=20261102095011)
[서울=뉴시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가 지난달 31일 네이버 사옥 '1784'를 방문한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에게 네이버의 로봇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는 대담 이후 부시 회장 등 지멘스 경영진이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았다고 전했다. 최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은 디지털 트윈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양사 경영진은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멘스 산업용 솔루션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가 연구개발 중인 로봇 기술과 로봇의 다양한 작업 수행을 위한 기반 AI 모델에 대한 협력 가능성에도 이야기를 나눴다.
네이버로서는 지멘스의 산업용 솔루션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로봇 기술의 적용처를 넓힐 수 있다. 지멘스 역시 네이버의 AI·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산업용 솔루션을 고도화할 여지가 있다. 양사 기술을 연계하면 가상 공간에서 설비와 작업 동선을 시험하고 실제 현장 운영에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