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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혜리·펭수와 악플 예방·AI 정보 판별 교육

등록 2026.11.02 10:00:00

'잠시만요 2026' 공개…문체부·언론재단 협업

청소년 마음 건강 콘텐츠에 중독·외로움 추가

시민단체에 AI 안전 교육 100만 달러 지원

[서울=뉴시스] 유튜브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 2026'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26.11.02. (사진=유튜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 2026'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26.11.02. (사진=유튜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유튜브가 청소년에게 악성 댓글을 자제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도록 돕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우 혜리와 EBS '자이언트 펭TV'가 참여하며 학교 수업과 연계한 교육도 추진한다.

유튜브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 2026'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는 2022년부터 전 세계 74개국에서 '잠시만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2023년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사이버불링 예방을 주제로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선플재단과 '악플말고 선플해'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는 사이버불링 예방과 선플 문화 조성에 집중했던 기존 캠페인에 AI 관련 정보 분별력과 비판적 사고 교육을 더했다. 사이버불링은 온라인에서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행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캠페인 영상에 기관 로고를 싣고 영상을 공동 게시한다. 유튜브는 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교육 플랫폼 '미카(MECA)'도 알려 청소년들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잠시만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혜리와 자이언트 펭TV의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후 여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챌린지로 이어진다. 선플재단과는 초·중·고 교실 수업에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모전과 참여 행사도 추진한다.

유튜브는 청소년 대상 마음 건강·웰빙 동영상 전용 섹션의 주제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우울증·불안·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섭식장애 등에 더해 중독·신체변형장애·외로움·적대적 반항장애·조현병 관련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섹션은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영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고려대의료원과 '청소년 마음 챙기기' 시리즈를 제작했다.

구글의 자선 활동 조직인 구글닷오알지는 올해 국내 시민사회단체에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AI 안전과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 확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정연 유튜브 마케팅 총괄은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마음 건강 및 웰빙을 위한 전문 콘텐츠 확충 등 다각적인 플랫폼 차원의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주체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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