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주탐사 다음 10년은…우주청, 국제 전문가들과 미래 전략 논의
등록 2026.11.02 12:00:00수정 2026.11.02 13:34:24
국제 행성과학·우주탐사 학술대회 참석…우주탐사 로드맵 소개
달 착륙선부터 화성·금성 탐사까지…과학탐사 임무·국제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 행성과학·우주탐사 학술대회(PSSE 2026)에 참여한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79_web.jpg?rnd=20261102100100)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 행성과학·우주탐사 학술대회(PSSE 2026)에 참여한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의 달·화성·금성 등 우주탐사 추진 방향을 국제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10년간의 과학탐사 임무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 행성과학·우주탐사 학술대회(PSSE 2026)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 및 지구과학연구단 행성대기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외 행성과학 및 우주탐사 전문가 등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형 달 착륙선(KPLL) 프로그램과 달 탐사 연구를 비롯해 화성·금성 탐사, 소행성 방어 등 다양한 우주과학 분야의 연구성과와 탐사기술이 소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착륙선 개발 프로그램을 알리고 국내 연구진은 달 궤도 위성 운용과 다누리 관측자료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한다.
화성 탐사 분야에서는 유럽우주국(ESA)이 화성 궤도선의 운영 현황과 과학적 성과를 공유한다. 중국과학원은 톈원 1호부터 3호까지 이어지는 화성 탐사와 생명체 탐색 연구를 설명할 예정이다.
소행성 방어 분야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진이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인 DART와 유럽의 헤라(Hera) 임무를 소개한다. 국내 연구진은 금성 탐사선의 궤도 설계와 대기 관측 방안 등을 발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향후 우주탐사 방향도 논의된다. 원탁토론에는 우주항공청과 미국·유럽·대만의 우주탐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향후 10년간 과학탐사 임무 수행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제를 다룬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되는 화성·금성 대기 관측과 소행성 탐사 등의 연구성과를 향후 탐사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국내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도 촉진할 방침이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과학적 목표를 구체적인 임무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성과와 다양한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주탐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미래 과학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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