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물어 해킹 위협 찾는다…시큐아이, '스틱' 출시
등록 2026.11.02 14:01:38
자연어·이미지로 검색하고 분석 결과 요약
다크웹·텔레그램서 수집한 유출 정보 제공
방화벽 등 기존 보안 장비와 연동 지원
![[서울=뉴시스]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스틱(STIC)'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6.11.02.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343_web.jpg?rnd=20261102124552)
[서울=뉴시스]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스틱(STIC)'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6.11.02. (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시큐아이가 인공지능(AI)에 질문하거나 이미지를 입력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찾아보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악성코드와 보안 취약점뿐 아니라 다크웹·텔레그램에서 수집한 유출 정보도 제공해 기업 보안 담당자의 대응을 돕는다.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스틱(STIC)'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틱은 전 세계 위협 정보와 시큐아이가 자체 수집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웹 포털 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악성코드와 웹주소(URL), 취약점 분석 결과, 위협 보고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는 AI 어시스턴트에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거나 이미지를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서비스는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 선별하고 답변에 반영한다. 상세 분석 결과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AI 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악성코드나 의심스러운 웹주소를 발견해도 해당 정보만으로 공격의 목적과 범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같은 공격에 쓰인 다른 주소나 악성코드, 유출 정황 등을 함께 살펴야 추가로 점검할 대상과 차단 범위를 판단할 수 있다. 위협 정보를 모으는 데서 나아가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는 이유다.
시큐아이는 여러 위협 정보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개별 데이터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공격의 특성과 맥락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파일의 구조·코드를 살피거나 실제 실행 시 동작을 관찰하는 분석에 AI 분석을 더해 악성 여부와 위험도를 판단한다.
분석한 정보를 기존 보안 장비에서 활용하도록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최신 위협 정보를 외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API 형태로 공급해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보안정보·이벤트관리시스템(SIEM) 등에서 탐지와 대응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 상무는 "위협에 대해 아는 만큼 위험은 줄어든다"며 "현재 운영 중인 통합 위협 분석·대응 센터를 중심으로 위협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더욱 고도화된 위협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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