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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넘어 예약·구매 돕는 네이버 'AI탭', AI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등록 2026.11.03 09:37:20

모델 개발·서비스 제공 두 영역 심사받아

위험 식별·평가부터 처리까지 절차 관리

다른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안전 체계 확대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I탭'에 대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유봉석 네이버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포티스 캄푸리스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이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I탭'에 대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유봉석 네이버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포티스 캄푸리스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이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검색에서 예약·구매로 이어지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I탭'의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네이버는 AI탭을 대상으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AI탭은 이용자와 여러 차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찾고 예약·구매 등 후속 행동까지 연결하는 검색 서비스다. 질문에 답하는 데서 나아가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는 이번 심사에서 AI 모델을 개발하는 생산자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두 영역을 모두 평가받았다.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색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인증 범위로 삼은 것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AI를 개발·제공·운영하는 조직이 위험과 보안, 윤리 문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요구한다.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예약·구매를 진행하면 답변의 정확성뿐 아니라 이용자의 의도와 권한 범위에 맞게 행동하는지도 중요해진다. 잘못된 정보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위험을 점검하고 운영 중에도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네이버는 AI 안전 전담 조직인 'AI 세이프티 센터'를 중심으로 위험을 식별·평가하고 처리하는 절차를 문서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사 공통 위험 분류·식별 체계인 'N-ARTI'와 안전성 평가 도구 'N-ASET'도 활용한다.

이들 체계는 네이버 AI 안전 프레임워크 'ASF 2.0'과 점검표 'CHEC 2.0'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CHEC 2.0이 이번 인증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유봉석 네이버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검색하고 행동하는 시대에는 서비스의 편리함만큼 안전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AI탭에서 검증한 안전 관리 체계를 팀네이버의 다른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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