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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마다 다른 로봇, 하나로 잇는다"…메가존클라우드·카이스트 협력

등록 2026.11.03 09:36:40

메가존클라우드, KAIST와 '피지컬 AI' 표준화·해외 진출 협력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거버넌스 분과 일환

부품·장비·AI·데이터 업체 간 표준화 추진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왼쪽)과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 장영재 소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피지컬AI 표준화 협력체계 구축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왼쪽)과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 장영재 소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피지컬AI 표준화 협력체계 구축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가 KAIST와 손잡고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표준화와 해외 진출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일 KAIST 제조피지컬AI연구소와 피지컬 AI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설비처럼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기계에 적용되는 AI를 말한다.

두 기관은 연구·실증 단계의 기술을 산업 현장에 퍼뜨리려면 서로 다른 제조 환경에 반복해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구조와 운영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부품·장비·AI·데이터 업체 간 표준화와 공동 사업 모델 구축, 해외 진출에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AIST가 개발한 로봇 오케스트레이션(여러 로봇을 묶어 관리·제어하는) 플랫폼 '카이로스 37'의 산업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두 기관 실무협의체가 유망 적용 분야와 협력 과제, 참여 기업의 역할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거버넌스 분과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표준화 협력체계 구축'의 하나다. 거버넌스 분과는 기업마다 다른 로봇·설비·데이터 환경에서 생기는 연동 문제를 줄이고,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해외에서도 쓸 수 있도록 공통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KAIST는 앞으로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을 넓혀 각 기업의 로봇·AI·제조 기술을 카이로스 37과 묶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피지컬 AI 기술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집합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점진적인 발전을 구현하는 데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축적해 온 8000여 기업들의 산업 현장 경험과 2,800여명의 AI·AX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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