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숙원 풀렸다"…민주당, 경국대 의대 신설 환영
등록 2026.11.04 10:42:03수정 2026.11.04 12:02:24
![[안동=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이 4일 국립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61_web.jpg?rnd=20261104103932)
[안동=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오중기 위원장이 4일 국립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정부의 국립 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발표에 대해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북부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경국대에 의대 정원 40명을 배정했다.
전남 순천대 60명을 포함해 신설 의대 정원은 모두 100명이다.
국립 경국대와 안동의료원이 함께 지정되면서 도청 신도시에는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설립도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당은 지역 간 의료인력 격차를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도당에 따르면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평균 2.28명에 크게 못 미친다.
서울의 3.76명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의료 접근성 격차는 치료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제때 치료받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서울이 29.6명인 반면 영양군은 107.8명에 달한다.
경북도당은 이번 결정이 중증·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교육과 수련을 통해 의료인력의 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의대 신설이 실제 지역 의료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교육 여건과 의료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 도민과 함께 국립 경국대 의대 신설을 크게 환영한다"며 "교육 설비와 교수진 부족이 의료교육의 질적 저하나 의료 현장의 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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