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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인구 다시 증가…10월들어 소폭 늘어

등록 2026.11.04 11:30:17

10월 3만5143명…전월보다 6명 늘어

기본소득 인구 유입 마중물…정착 기반 과제

지난 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교정시설 유치 군민 결의대회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교정시설 유치 군민 결의대회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 주민등록 인구가 9월 보합을 거쳐 10월 다시 소폭 증가했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정선군 인구는 3만5143명으로 전월 3만5137명보다 6명 늘었다. 지난해 말 3만4879명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264명 증가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8월 7명 감소하면서 연속 증가세가 멈췄지만 9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데 이어 10월에는 감소분을 거의 회복했다.

인구 반등의 주요 배경으로는 주민 1인당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로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이 꼽힌다. 지난해 시범사업 선정 이후 인구가 늘기 시작했고, 올해 지급이 이뤄지면서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실거주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구 유출을 줄이고 전입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정책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기본소득 정책이 인구 유입의 확실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증가 폭이 작아진 만큼 기본소득을 통한 전입 효과를 안정적인 정착으로 연결할 일자리와 주거 등 생활 기반 확충이 과제로 남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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