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대 신설, 실질 균형발전 시대 중요한 출발점"
등록 2026.11.04 11:10:05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610_web.jpg?rnd=20261104110424)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지사는 4일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에 대해 "단순히 경북에 의과대 하나가 생기는 일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실질적 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98년 이후 약 30년 만에 경북에 새로운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역사적 결단이 이뤄졌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대통령님과 중앙정부에 경북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뗐다.
이 지사는 의대 신설이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중대한 일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지나친 인구와 자원 집중으로 높은 집값과 생활비, 교통난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대로 지방은 청년이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하는 것이 일자리와 교육, 문화, 주거이고 기본적인 것이 의료"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경북 북부 지역에는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환자들이 치료를 받고자 대구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며 "경북의 국립의대 신설은 지역의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사람이 남는 의대' 추진 방안도 밝혔다.
그는 "의과대학과 교육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선발에서 교육, 수련, 배치,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응급의료, 소아·청소년, 분만, 외상 등 지역의 필수 의료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골든타임 안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동의 바이오·백신산업, 포항의 첨단과학 기술과 연구개발 기반, 동해안의 원자력과 방사선의학을 연계해 의과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병원의 임상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안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2030학년도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의과대학 건립부터 교수진 확보, 교육병원 구축과 의료인력 양성체계 마련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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