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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의대 유치 확정에 예천도 ‘들썩’…지역경제 효과 기대

등록 2026.11.04 11:19:05

군 "도청신도시 성장 새 전기 마련할 것"

[예천=뉴시스] 예천군청에서 국립의대 유치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예천군청에서 국립의대 유치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확정되자 경북도청 신도시가 들어선 예천군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천군은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발표를 환영한다"며,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도청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의대와 교육병원은 총사업비 약 6300억원을 투입해 도청신도시내 13만362㎡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의대는 입학정원 40명 규모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예천군이 주목하는 것은 의료환경 개선을 넘어선 지역경제 파급효과다.

교수와 의료진, 학생 등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환자와 보호자 방문이 늘면 주거·교육·생활서비스 수요가 커져 신도시 상권에도 활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의대와 대학병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돌봄 여건을 함께 확충할 계획이다.

신도시에서 추진중인 726세대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주택 공급을 연계하고, 의료진과 가족의 장기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의료 인프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구상도 내놨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해 '예천 메디컬 스퀘어'를 조성하고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와 창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 북부권 특성을 반영해 노인 의료와 고령친화 보건서비스도 특화 분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이번 의대 신설을 도청신도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의료와 교육, 산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정주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국립의대 유치라는 큰 성과를 이끈 경북도와 국립경국대, 안동시의 노력에 군민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 인력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교육·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청신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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