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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대신 예술 채웠더니…LGU+ '틈' 체류시간 2배 늘었다

등록 2026.11.05 09:00:00

9월 문화예술 공간으로 리뉴얼…방문객 평균 체류시간 30분→71분

젠지 중심서 가족·중장년까지 방문층 확대…문화의날엔 1000명 찾아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 고객이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고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편한 틈 1층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6.11.05. hsyh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 고객이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고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편한 틈 1층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팝업 중심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편한 뒤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젠지 세대에 집중됐던 방문객도 어린이 동반 가족과 중장년층까지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리뉴얼한 틈의 방문객 평균 체류시간이 1시간11분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했을 당시 평균 체류시간은 약 30분이었다. 리뉴얼 이후에는 전시를 본 뒤 지하 U+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최대 4시간가량 머무는 방문객도 나타났다.

고객 만족도를 보여주는 지표도 상승했다. 재방문·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고객추천지수(NPS)는 리뉴얼 후 한 달 동안 94.95점으로 기존보다 40점 이상 올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공간을 경험한 뒤 가족과 다시 방문하거나 지인의 추천을 받고 찾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방문객 구성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젠지 세대가 주 이용층이었지만 리뉴얼 이후 미술 전공생과 예술 애호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이용층이 넓어졌다. 문화의날인 지난달 17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을 넘었다.

현재 틈에서는 오는 29일까지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주제로 개관전 '서클 오브 그로스 : 레코즈 인 모션'이 진행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를 비롯해 남민오·상희·김도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전시 관람에서 참여와 발견, 창작으로 이어지는 공간 구성 변화가 체류시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은 'AI 아트 메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감상 방식에 맞춘 작품 해설을 듣고 참여형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작품에 태그하면 '아트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예술 취향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이 끝난 뒤에는 U+라운지에서 다른 방문객과 감상을 나누거나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제시한 틈의 운영 방향과도 연결된다.

홍 대표는 링크드인을 통해 "AI가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 되묻게 된다"며 "틈을 통해 사람들을 예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서로에게 더 가까이 잇는 또 다른 연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전시에 더해 아티스트 토크와 취향 기반 커뮤니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U+라운지에서는 아이폰 듀오를 활용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내년에는 신진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T.A.G.'를 통해 전시와 멘토링,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리뉴얼 이후 고객들이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고 나만의 예술 취향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예술, 사람의 연결을 통해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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